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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신영석 26점' 현대캐피탈 9연승, 선두 OK저축은행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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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신영석 26점' 현대캐피탈 9연승, 선두 OK저축은행 맹추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3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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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 3-1 승리…오레올 21점 활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경기대에서 함께 뛴 이후 오랜만에 같은 유니폼을 입은 문성민과 신영석이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

문성민과 신영석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경기서 각각 16점, 10점을 내며 팀의 세트스코어 3-1(25-17 25-15 14-25 25-16)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전 4승(1패)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19승 8패 승점 56을 기록했다. 최근 9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간 현대캐피탈은 선두 OK저축은행(19승 8패 승점 59)에 승점 3차로 접근했다.

▲ 문성민이 30일 V리그 우리카드전에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이날 문성민과 신영석은 코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문성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연신 백어택을 성공시켰고 신영석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세터 노재욱과 속공을 펼쳤다. 신영석은 공격성공률 60%, 문성민은 46.66%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은 21점 공격성공률 51.35%를 기록하며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펼쳤다.

1, 2세트를 손쉽게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줬다. 7-11에서 최홍석에게 백어택을 허용한 뒤 신영석, 오레올이 연속 범실을 기록해 8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본래 경기력을 발휘했다. 17-15에서 오레올의 오픈 공격, 신영석의 블로킹, 노재욱과 오레올의 연속 오픈 공격, 문성민의 백어택 등으로 연속 7점을 몰아쳤다. 오레올이 시간차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은 현대캐피탈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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