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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브라이언트-더피, 'NL 루키 3대천왕' 2년차 징크스가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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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브라이언트-더피, 'NL 루키 3대천왕' 2년차 징크스가 웬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3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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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피치, "이번 시즌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내셔널리그 루키 3인방, 2년차 징크스는 없을 것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에서 신인왕 경쟁을 벌였던 3인방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를 다루는 스포츠네트워크 아웃사이드피치 MLB는 31일(한국시간) “강정호와 브라이언트, 더피가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활약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그에 합당한 근거들을 나열했다. 지난해 신인왕 투표에서 브라이언트가 1위, 더피가 2위, 강정호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매체는 “강정호는 크리스 코글란에게 깊은 슬라이딩을 당하기 전까지 0.287/0.355/0.461(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했다”며 “이는 모든 NL 선수들을 통틀어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20위에 해당하는 훌륭한 성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시점은 이르면 이번 시즌 초가 될 수도 있다”며 “부상 회복과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5년의 숫자들을 우연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브라이언트에 대해서는 “그는 베스트 루키를 넘어 NL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홈런 26개, 장타율 0.488는 강정호보다 높은 기록”이라며 “컵스는 젊은 선수들이 중심인 팀이다. 지난해 야구를 즐긴 것처럼 올해도 멋진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웃사이드피치는 “더피는 케이시 맥기히를 제치고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은 뒤부터는 ‘스타터(주전)’를 넘어 ‘스타’로 거듭났다”며 “타율 0.295는 브라이언트보다 좋았다. 그는 브랜든 크로포드, 조 패닉, 브랜든 벨트와 함께 최강 내야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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