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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봉쇄' 도로공사 4위 점프, 테일러 빠진 흥국생명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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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봉쇄' 도로공사 4위 점프, 테일러 빠진 흥국생명 셧아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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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라 최다 20점, GS칼텍스 제치고 단독 4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갈길 바쁜 흥국생명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천 도로공사는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6 25-12 26-2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전 4전 전패 끝에 처음으로 승리를 따낸 도로공사는 10승 13패(승점 30)로 9승 14패의 GS칼텍스(승점 30)에 승수에서 앞서 4위가 됐다.

외국인의 유무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테일러 심슨이 오른쪽 발꿈치가 좋지 않아 결장했고 도로공사의 레즐리 시크라는 양팀 최다인 20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며 1,2세트를 손쉽게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 듀스에 들어갔다. 24-24에서 김미연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고 시크라가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흥국생명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재영은 공격성공률 25%, 1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팀 공격성공률이 23.42%에 불과할 만큼 실마리를 풀지 못한 졸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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