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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배드민턴 낭자들' 성지현-정경은-신승찬, 금빛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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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배드민턴 낭자들' 성지현-정경은-신승찬, 금빛 스매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3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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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그랑프리골드 우승, 리우 올림픽 '청신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우 올림픽 전망이 밝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단식, 복식에서 연달아 금빛 소식을 전했다.

세계랭킹 7위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은 31일(한국시간) 인도 넉나우 바부바나리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인도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15위 사토 사야카(일본)를 2-1(12-21 21-18 21-18)로 꺾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지난주 시즌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그랑프리골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성지현은 시즌 첫 금메달로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그는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세계랭킹 6위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랭킹 8위 에이폐 뮈스컨스-셀레나 피엑(네덜란드)를 2-0(21-15 21-13)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9월 팀을 꾸린 둘은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미국오픈 그랑프리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 등 세 팀은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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