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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시즌 아웃' OK저축은행, 믿는 구석은 곽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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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시즌 아웃' OK저축은행, 믿는 구석은 곽명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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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어깨연골 파열로 포스트시즌까지 못 뛴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던 OK저축은행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주전 세터 이민규(24)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것.

OK저축은행은 1일 “이민규의 검진 결과 어깨연골 파열로, 수술 후 6개월의 재활을 요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민규는 잔여 시즌은 물론 포스트 시즌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이민규는 지난달 26일 삼성화재와 경기 도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정밀 진단을 진행한 이민규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올 시즌 더 이상 코트에 설 수 없게 됐다.

9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승점 56)에 승점 6 앞서 있는 OK저축은행은 비상에 걸렸다. 주전 센터 곽명우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최근 곽명우가 물오른 기량을 펼치고 있지만 그마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원 포인트 서버 김천재를 세터로 기용해야 한다. 세터 출신이지만 실전에서 토스 경험이 적기에 김천재로 시즌 전체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곽명우가 부상을 당하지 않기만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OK저축은행이다.

전날 대한항공을 꺾고 4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오는 4일 한국전력을 홈으로 불러들여 5라운드 5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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