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김신욱 품은 전북, 호주 국가대표 출신 MF 파탈루 영입
상태바
김신욱 품은 전북, 호주 국가대표 출신 MF 파탈루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05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 승리를 위해 내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울산 현대로부터 공격수 김신욱을 영입한 전북 현대가 중원까지 강화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에릭 파탈루(30)를 영입,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된 중원을 보강했다.

전북은 4일 파탈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3년 호주에서 데뷔한 파탈루는 스코틀랜드, 중국, 태국 등에서 활약하며 총 323경기를 뛰었다. 대인방어 능력이 좋고 193㎝의 장신을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한다. 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가 빠르고 간결해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탈루의 합류로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경쟁 구단의 위협적인 선수 보강에 대응, 아시아 정상을 노릴 힘을 갖추게 됐다. 파탈루는 오는 7일 전북의 2차 전지훈련 장소인 목포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전북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파탈루를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파탈루는 “전북은 아시아 최강팀이자 빅클럽이다. 전북에 입단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승리를 위해 팀에서 내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포지션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남은시간 조직력과 전술훈련에 집중해 잘 준비하겠다. 선수들과 함께 K리그 3연패 및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