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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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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으로 시작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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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금액 2521억, 호나우지뉴 "맨시티는 능력이 된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24·바르셀로나)를 볼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미러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지휘할 호셉 과르디올라 체제의 영입 작업을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로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인 1억4500만 파운드(2521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지불해야만 한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브라질 대표팀 선배인 호나우지뉴는 “맨시티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유럽 다른 구단들과 다르게 맨시티는 네이마르를 데려올 만한 자금력이 있다"며 "네이마르도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하에 뛰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1억4500만 파운드 지불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선수영입 자금으로 매년 1억5000만 파운드(2576억 원)를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가 네이마르를 원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지역 라이벌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이마르를 노리고 있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앞서 "지난주 탈세혐의 관련 재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에게 접근해왔다"고 말했다. 미러는 “그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 플레이와 구단 지출규제 등 두 가지 재정적 기준을 충족시켜야 해 속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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