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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버틴 IBK기업은행 12연승,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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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버틴 IBK기업은행 12연승,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돌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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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 3-1 승리…남은 6경기서 승점 11 추가하면 정규시즌 제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12연승을 내달리며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IBK기업은행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62점을 합작한 맥마혼, 박정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19 25-15 22-25 25-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IBK기업은행은 최근 12연승을 질주, 승점 53(18승 6패)을 확보했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1 이상을 따내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IBK기업은행이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현대건설은 15승 9패 승점 45를 기록하며 IBK기업은행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 박정아(왼쪽)가 김희진의 공백을 잘 메우며 팀의 12연승에 일조했다. [사진=스포츠Q DB]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박정아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17점 공격성공률 37.83%를 기록한 박정아는 45점을 쓸어 담은 맥마혼을 잘 받쳐줬다. 반면 현대건설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센터 양효진의 공백을 여실히 느끼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1세트와 2세트를 가볍게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3세트 현대건설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21-20에서 황연주의 이동 공격, 에밀리의 C속공으로 연속 2점을 낸 뒤 에밀리의 오픈 공격, 황연주의 백어택으로 세트스코어 1-2를 만들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세트 21-18에서 박정아의 C속공, 한유미의 공격 범실로 2점을 뽑아낸 IBK기업은행은 맥마혼의 백어택 및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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