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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한지상, 첫 출연에 429점 받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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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한지상, 첫 출연에 429점 받아 1위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7.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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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불후의 명곡’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한지상은 19일 오후 방영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429점을 받아 첫 출연과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다.

작곡가 이호섭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한지상은 이현우, 알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이 호명됐다. 그는 “내 출연 소식에 소냐는 군대 보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동하는 갖고 있는 것을 다 보여주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지상은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관객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출연했음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

무대 위에서 그는 라틴풍으로 편곡된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뛰어난 가창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작곡가는 한지상의 무대가 끝난 뒤에 “이 곡을 영화 ‘망향’을 보고 만들었는데 무대를 보고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듯 했다. 감동을 받았다”며 극찬했다. 문희준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평했다.

한지상은 2003년 연극 ‘세 발 자전거’로 데뷔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랑켄슈타인’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 그는 서범석, 이건명, 정동하, 박성환, 김아선과 함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하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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