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9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 질주...승리하면 2위 토트넘과 승점 8 차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레스터 시티가 아스날 원정에서 득점 선두 제이미 바디(30)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레스터 시티의 강렬한 집념을 대변하는 중요한 골이다.
바디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4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레스터 시티는 바디의 골로 1-0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2경기만에 골포를 재가동하며 리그 19호골을 성공시킨 바디는 득점 2위 로멜루 루카쿠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바디는 지난 4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고 7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득점이 없었다.
레스터 시티는 15승 8무 2패, 승점 53으로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날은 14승 6무 5패, 승점 48로 3위.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승점 56으로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승점 차를 8로 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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