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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스톤빌라 킬러' 리버풀 클롭 첫 선발 카드 스터리지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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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스톤빌라 킬러' 리버풀 클롭 첫 선발 카드 스터리지 선제골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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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에버턴전 이후 4개월 만에 선발 출전...올 시즌 리그 3골 모두 아스톤 빌라 상대 기록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리버풀의 주포 다니엘 스터리지가 리그 최하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한 리그 경기에서 15분 만에 골을 신고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스터리지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필리페 쿠티뉴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 3호골.

스터리지는 전임 감독 브랜든 로저스 시절인 지난해 10월 에버턴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후 부상이 재발해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스완지 시티전과 12월 뉴캐슬전에 한 차례씩 교체 출전한 것이 전부. 하지만 경기에 나서면 제 몫을 해주는 그는 이날 복귀전에서 골로 화답했다.

스터리지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리그 2골 모두 아스톤 빌라와 지난 맞대결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이번 대결에서도 골을 추가한 스터리지는 리그 3골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넣은 유일한 EPL 선수가 됐다.

이후 전반 24분 제임스 밀너가 프리킥 상황에서 처리한 크로스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리버풀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된다면 리버풀은 10승 8무 8패, 승점 38로 리그 11위에서 8위까지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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