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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힘, 추신수-강정호-박병호 판타지랭킹 '톱 2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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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힘, 추신수-강정호-박병호 판타지랭킹 '톱 200' 진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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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선정 판타지랭킹 상위 200인 포함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와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등 한국인 선수 3명이 메이저리그(MLB) 판타지랭킹 톱 20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USA투데이는 23일(한국시간) 판타지 게임 선수랭킹 1위부터 200위까지 명단을 발표했다. 실제 경기에서 성적이 게임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가 가장 높은 101위에 자리했고 강정호가 154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빅리그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서는 박병호가 유일하게 162위로 200위 안에 진입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가운데서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USA투데이는 추신수에게는 별다른 코멘트를 달진 않았지만 강정호에 대해서는 “무릎 수술 때문에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병호에게는 “한국에서 뽐냈던 파워를 그대로 옮겨올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KBO리그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파워를 미국에서도 보여줄지 기대감을 표현했다.

추신수의 101위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 1위였다. 다나카가 113위, 다르빗슈가 133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여파로 실력에 비해 높은 순위에 머물지는 않았다.

톱 200 선수 중 1위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그 뒤를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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