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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3이닝 5K' kt,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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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3이닝 5K' kt,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제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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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근 '2이닝 4K', 조범현 감독 "투수들 전반적으로 좋았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고졸 2년차 사이드암 엄상백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kt 위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엄상백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대학과 평가전에 선발로 등판 3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kt의 4-2로 승리에 앞장섰다.

엄상백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고 구속 144km의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해 미국 대학 타자들을 가볍게 요리했다. 투구수는 35개였다.

▲ kt와 샌디에이고 대학간의 경기 장면(위). 선발 엄상백은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7회 등판한 조무근은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4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좌완 계투 홍성용도 마지막 1이닝 3타자를 상대하며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정복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눈에 띄었다.

조범현 감독은 “오늘 등판한 엄상백, 정성곤, 조무근, 홍성용 등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경기를 정리했다.

kt는 24일 오전 산 마뉴엘 구장에서 칼스테이트 대학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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