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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강동원의 '군도' 48시간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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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강동원의 '군도' 48시간만에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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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윤종빈 감독,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의 멀티 캐스팅을 앞세운 액션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가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인 23일 무려 55만 관객을 모으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를 제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한 '군도'가 개봉 3일째에 접어들자마자 104만817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7월25일 0시28분 기준)을 동원,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으로, 개봉 3일째 오후 6시 100만 명을 수립하며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트랜스포머 4'보다도 하루 가량 빠른 속도다. 또한 개봉 4일째 오후 2시30분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신의 한 수'보다 이틀 앞 선 속도로 외화와 한국영화를 막론하고 거침없이 기록 경신을 해나가고 있다.

▲ '군도'의 도치 역 하정우

이번 기록은 역대 영화 중 36시간 만에 100만 돌파라는 최단 기록을 달성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잇는 기록이며, 역대 2위인 '설국열차'와 동일한 속도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월5일 개봉해 개봉 2일째가 공휴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군도'는 평일 개봉 영화임에도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흥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화려한 액션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신나는 웨스턴풍 음악이 한데 모인 오락영화라는 호평을 입증하듯, 관객들은 “여름에 시원하게 부담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 “오락영화여서 그런지 누구나 즐기면서 볼 수 있겠더라구요. 오락영화의 걸작다움” 등 올여름 최고의 팝콘 무비로 떠오른 '군도'의 오락성에 호평을 이어갔다.

이외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이 상당하고 배우들이 소화시키는 능력도 최고였음” “조선판 웨스턴 액션활극!! 한국시대극에 서부 웨스턴의 조화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등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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