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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스페셜]④ '구슬땀의 인내' 조정대표팀 화천호 훈련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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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스페셜]④ '구슬땀의 인내' 조정대표팀 화천호 훈련현장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4.07.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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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스포츠Q 최대성 기자] 조정은 한국에서 유래가 깊다. 1919년 레이스가 시작된 이래 6년 뒤에는 한강에서 조정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조정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4인(무타포어, 쿼드러플스컬), 8인(에이트)를 제외한 부문에서 아시아 2~3위권에 들 정도로 급성장했고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살려 금메달에 도전한다.

중국은 여전히 아시아 정상급이다. 여기에 일본은 ‘생활 스포츠’인 면모를 바탕으로 경량급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이란, 인도, 홍콩도 조정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천 조정훈련장에서 12시간 가까운 훈련을 하는 조정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앵글에 담았다.

 

조정에서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필수 훈련은 '로잉머신'이다. 김동용이 훈련을 위해 로잉머신에 앉았다.

 

김동용이 로잉머신에 앉아 본격적으로 훈련에 땀을 쏟고 있다. 5분 가량 로잉머신을 타는 것이 한 회 운동인데 고작 1회를 끝냈을 뿐인데도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한 번의 운동량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다.

 

여자 싱글스컬 경량급에 나서는 김슬기가 화천 조정경기장에서 본격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이번이 국제대회 두 번째 출전이다.

 

남자 더블스컬에 나서는 최도섭(왼쪽)과 김휘관이 훈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본격적으로 짝을 이룬지 1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매번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어 메달 전망이 밝다.

 

김휘관이 화천 조정경기장에서 가진 수상 훈련을 위해 선체를 들고 나서고 있다. 조정대표팀 선수들은 수상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 경기장 앞에 있는 창고에서 각자 선체를 꺼내들고 훈련에 나선다.

 

남자 싱글스컬 경량급에 나설 이형범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수상훈련에서 노를 젓고 있다. 그는 "현재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중"이라 말했다.

 

남자 싱글스컬에 나서는 김동용도 훈련에 여넘이 없다. 로잉머신으로 땀을 비오듯 흘렸음에도 그는 전혀 지장없이 훈련에서 파워를 보여줬다.

 

물살을 가르며 수상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조정대표팀 남자 선수들. 선수들은 화천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진 뒤 9월부터 본 무대가 펼처질 충주 조정경기장에 입성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dpdaesung@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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