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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에이스 권창훈 급성장에 '아빠 미소'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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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에이스 권창훈 급성장에 '아빠 미소' 짓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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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성장, ACL에선 적장에게까지 인정받았다"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에이스' 권창훈(22)을 칭찬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서정원 감독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권창훈을 칭찬했다.

이날 서 감독은 “(권)창훈이가 날이 가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동계 훈련 전, 스페인에서 연습 경기를 가졌는데 그때 ‘한 단계 더 성장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은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 훈련을 소화했다. 동유럽 팀, 아프리카 팀과 연습 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권창훈은 2선에서 맹활약하며 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 [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권창훈을 칭찬했다.

서정원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상대 감독이 칭찬한 것만 봐도 뛰어난 선수라는 걸 알 수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권창훈은 지난달 24일 0-0 무승부로 끝난 감바 오사카와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맹활약했다. 이에 하세가와 겐타 감바 오사카 감독은 “수원에서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권창훈이다. 기술적으로 매우 훌륭했다. 앞으로 한국 축구를 짊어질 젊은 인재”라고 극찬했다.

서 감독은 “(권)창훈이는 미드필드나 공격 어디에 놔도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제 몫을 해준다”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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