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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해 인천서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와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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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해 인천서 뛰었던 일본인 미드필더 와다 영입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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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로 활용, 여름과 함께 올 시즌 플레이메이커 기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광주FC가 지난 시즌 인천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미드필더 와다 도모키(22)를 영입했다.

광주FC는 9일 "아시아쿼터로 활용 가능한 일본 출신 미드필더 와다를 영입했다. 광주는 창단 처음으로 일본 출신 미드필더를 데려와 공격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와다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 유스 출신으로 성인팀까지 밟은 유망주다. 172cm에 60kg로 체격 조건은 다소 작지만 날렵함 몸을 이용한 볼 키핑능력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연결,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인천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이미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에 입단, K리그 적응도 마쳤다.

▲ 광주FC가 9일 창단 첫 일본인 선수인 와다 도모키의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광주FC 제공]

광주 관계자는 "와다는 장점이 많고 테스트 과정에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팀 전술에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훈련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미드필더 여름과 함께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광주의 홈 개막전은 19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맞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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