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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입성 위한 수원 권창훈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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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 입성 위한 수원 권창훈 과제는?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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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병행으로 체력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것"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수원 삼성의 에이스로 거듭난 권창훈(22)이 국가대표팀 스케줄과 리그 일정을 무난히 소화하는 것을 올 시즌 과제로 꼽았다. 이 미션을 해결해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권창훈은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올 시즌 해결해야 할 과제와 목표를 이야기했다.

그는 “작년에 처음 대표팀에 뽑히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에 앞으로 대표팀에 뽑힌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수원 삼성 권창훈이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어 “올 시즌 골이나 도움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다만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권창훈은 지난해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이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지속적으로 차출됐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해 체력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는 올림픽 대표팀의 핵심 멤버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신태용호에 꼭 필요한 카드다. 권창훈도 올림픽에 출전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님이 바쁘셔서 연락을 자주하지 못 한다”고 웃은 뒤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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