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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걸그룹 피에스타, 재이-린지-예지-혜미-차오루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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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걸그룹 피에스타, 재이-린지-예지-혜미-차오루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 최대성 기자
  • 승인 2016.03.10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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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최대성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영향일까? 최근 '상큼함'을 콘셉트로 내세워 활동하는 그룹이 많아졌다. 그러나 1년여 만에 돌아온 걸그룹 피에스타(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는 이러한 대세를 따라가는 대신 오히려 그들만의 장점인 섹시한 성숙미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는 더욱 깊어진 성숙미를 장착한 걸그룹 피에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딜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파격적인 파자마 무대의상 차림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들은 많은 취재진을 확인하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뜨거운 취재열기는 실제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rl)로 활동할 당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였다.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그 이유로 들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아마도 지난 1년 동안 멤버들 각자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었을 터, 개별 포토타임에서 보여진 매력적인 모습들은 더 강해진 피에스타를 증명했다.

▲ 재이

재이의 미모가 완성됐다. 이전보다 한층 갸름해진 얼굴과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취재진의 시선을 끌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플래시 세례를 독차지한 재이는 지난 1년간 다른 멤버들의 활약 덕분에 피에스타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 린지

린지는 공백기 동안 피에스타의 평균 아이큐를 높였다. 올 A+로 장학금 받았다. 본인은 물론 부모님에게도 큰 기쁨이었을 것이다. 활동을 다시 시작한 만큼 린지의 뛰어난 지능이 꼭 필요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다.

▲ 혜미

혜미는 이번 앨범인 '어 딜리케이트 센스'에서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키운 셈이다. 본인의 이야기를 피에스타의 곡으로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은 가수로서의 큰 기쁨일 것이다.

▲ 예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예지 역시 피에스타의 인기를 드높이는데 큰 활약을 했다. 걸크러쉬를 일으킨 장본인이지만 이날 포토타임에서는 애교 넘치는 브이 포즈를 선보이는 등 그녀의 여성스러운 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차오루

엉뚱함과 솔직한 입담으로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차오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일등공신이다. 이날도 섹시미가 한껏 돋보이는 원피스로 시선을 집중시킨 차오르는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피에스타는 이어진 컴백무대에서 타이틀곡 '미러'를 취재진들에게 선보였다. 이별한 여자의 슬픈 감정을 풀어낸 곡인 '미러'는 그 의미에 맞게 여자의 복잡한 마음을 파격적인 안무와 음색으로 표현했다.

 

데뷔 5년 차 만에 '성공'의 기회를 잡은 걸그룹 피에스타는 행사 말미에 '소처럼 일하겠다'는 말로 지금의 절박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전보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과 재능이 한층 더 강력해진 만큼 그들의 바람대로 2016 가요계의 중심에 선 걸그룹 '피에스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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