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에 공식 데뷔한다.
4일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진 에이핑크는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22일 일본 데뷔 싱글 '노노노'(NoNoNo)를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노노노'는 에이핑크에게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줬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게 된 계기를 제공한 곡이다. 쉽게 익힐 수 있는 '노노노'가 반복되는 후렴구와 멜로디는 물론 소녀풍의 무대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인기를 끌었다.
에이핑크 멤버 남주는 "저희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인 '노노노'로 에이핑크를 알리고 싶다. 따라부르기 쉬운 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섹시 콘셉트가 대부분인 걸그룹들과 달리 옛 걸그룹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청순 콘셉트로 차별화를 꾀했다. 일본 쇼케이스에서도 대표 히트곡인 '노노노', 'My My', 'Mr.Chu' 등을 선보이며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후지TV를 비롯해 광고회사 덴츠, 도쿄 스포츠신문 등 140여개 매체와 4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료 팬클럽인 판다 재팬의 회원수가 최근 4000여 명으로 급증하는 등 현지 반응이 좋다”며 “국내 음악계에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한 에이핑크가 현지에서도 전매특허 매력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