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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2골' 안양 한라 막강화력, 챔프 1차전 사할린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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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2골' 안양 한라 막강화력, 챔프 1차전 사할린 대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6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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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더하면 6년 만의 챔피언, 27일 2차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상이 보인다. 안양 한라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한라는 26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파이널 1차전에서 사할린(러시아)을 6-1(0-1 2-0 4-0)로 완파했다.

5전 3승제의 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한 한라는 남은 4경기 중 2승만 더하면 2009~2010 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 한라가 26일 안양에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사할린을 6-1로 대파했다. [사진=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제공]

출발은 좋지 못했다. 마이크 테스트위드가 집중마크를 당해 공격이 막혔고 1피리어드 6분 35초에 루슬란 베르니코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2피리어드부터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상대 스틱에 맞고 굴절된 김기성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신상훈, 김기성, 브락 라던스키, 정병천, 박진규의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쐐기를 박았다.

2차전은 27일 오후 5시 같은 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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