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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카테나치오 특강, 이탈리아 지도자 초청 강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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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카테나치오 특강, 이탈리아 지도자 초청 강습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2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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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베이레-사티니 코치, 지난해 이어 방한…U-16 대표팀과 일선 지도자 대상 교육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에 2년 연속 '카테나치오(이탈리아 빗장수비) 전도사'가 찾아와 수비 비법을 전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렌조 울리비에리 코치와 바니 사티니 코치가 지난해에 이어 방한, 이탈리아 빗장수비 비법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울리비에리 코치는 현재 이탈리아 축구지도자협회장으로 1966년부터 50년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파르마, 볼로냐, 삼프도리아, 토리노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팀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했으며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열정적인 교육으로 지난해 강습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바니사티니 코치도 이탈리아축구협회 기술교육국에서 근무하며 2009년부터 지도자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31일부터 이탈리아축구협회에서 파견된 렌조 울리비에리 코치와 바니 사티니 코치가 진행하는 이탈리아 빗장수비 강습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강습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4년 이탈리아축구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빗장수비 강습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다. 국내 유소년 선수들의 수비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습회는 16세 이하(U-16)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일선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U-16 대표팀 선수들에게 집중적인 수비 교육이 이뤄지고 6일부터 8일까지는 일선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습회의 모든 교육 자료와 훈련 영상은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지도자들에게도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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