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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의 첫 공포영화 '인보카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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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의 첫 공포영화 '인보카머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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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의 흥행 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첫 공포영화 '인보카머스'가 명성에 걸맞은 흥행을 일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깊이 있는 연기에 능한 에릭 바나가 주연을 맡은 '인보카머스'는 기이한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뉴욕 경찰 랄프 서치(에릭 바나)가 충격적인 힘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랄프 서치는 모든 사건과 사고는 사람이 저지른다고 믿는, 지극히 상식적인 경찰이다. 하지만 여느 때처럼 사건 접수를 받고 찾아간 곳에서 그를 한순간에 얼어붙게 만든 기이한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집안의 불이 저절로 꺼지고,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갑자기 현장에 침입하는가 하면, ‘인보카머스’라는 알 수 없는 문구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리고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의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가 이제껏 서치가 경험한 미스터리한 현상에 대한 의문을 하나 둘씩 풀어가기 시작한다.

영화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압도적인 비주얼, 신경을 짖누르는 소름끼치는 사운드로 가득하다. 무엇다 뉴욕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실화 중에서 가장 섬뜩한 사건을 사실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올 여름 강렬한 공포의 진수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8월21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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