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07 (금)
롯데자이언츠의 '동심 공략', 넥슨-도라에몽과 손잡았다
상태바
롯데자이언츠의 '동심 공략', 넥슨-도라에몽과 손잡았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01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 'HIT' 로고 달고 경기 출전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어린이, 청소년 팬 공략에 나섰다.

롯데는 1일 “글로벌 게임 업체 넥슨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3년 만의 재회다.

넥슨은 이번 후원 계약으로 올 시즌 롯데의 유니폼 왼쪽 가슴 부분에 인기 모바일 액션 RPG  게임 ‘HIT(히트)’를 달 권리를 가졌다. 또한 사직야구장 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야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강민호(왼쪽)와 손승락이 'HIT'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전날에는 “어린이 롯데 팬들을 위해 도라에몽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사직야구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오는 5일부터 24일까지 도라에몽을 만날 수 있다.

롯데는 캐시비와 함께 ‘도라에몽 100 비밀도구전’을 열고 각기 다른 100가지의 비밀도구를 가진 도라에몽 대형 피규어를 전시한다. 도라에몽을 직접 만져보고 함께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홈경기를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로 정한다.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도라에몽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실착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옥션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반대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도라에몽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홈 개막전인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홈 6연전 시 매 경기당 입장관중 1000명에게 롯데 유니폼을 착용한 ‘롯데자이언츠 X 도라에몽 뱃지’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 롯데는 매주 토요일 홈경기를 ‘도라에몽과 함께하는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