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 오는 19일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장범준은 12일 버스커버스커 팬카페를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번 솔로앨범은 장범준이 ‘슈퍼스타K3’에 참여하기 이전, 천안 거리공연 커뮤니티에서 함께 거리공연을 했던 멤버들이 함께 했다.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 장범준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군입대 전 깜짝 이벤트식으로 곡을 공개하려던 계획이었으나 결혼으로 입대가 미뤄져 계획을 바꿨다”며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작업 중이던 거리공연 친구들의 노래를 정식 앨범으로 내게 됐다”고 앨범 발매 배경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8곡 내외의 정규로 밴드 포맷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 프로듀서로는 팻뮤직이, 뮤직비디오는 룸펜스가 감독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범준은 “이 앨범은 ‘락페스티벌’을 상상하며 만들었다”며 “밴드는 여름이다. 남은 여름의 막바지에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의 노래를 통해 제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클럽공연도 진행한다.
‘2014 장범준 클럽공연’ 타이틀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 주말마다 총 8회 공연으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예스24를 통해 각 회차별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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