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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장현성 등 영화인 '세월호 특별법' 촉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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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봉준호 문소리 장현성 등 영화인 '세월호 특별법' 촉구 확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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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감독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변영주 신연식, 배우 문소리 고창석 조은지 장현성 등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

정지영 감독을 비롯한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영화인 준비모임'(이하 '영화인 준비모임') 소속 영화인들이 지난 8월9일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이후 유가족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들과 배우들의 참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 박찬욱 봉준호 임순례 감독(사진 맨 위), 변영주 신연식 감독과 문소리 배우(가운데), 고창석 조은지 장현성 배우(아래)

이들은 “4.4.3 진상조사이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라”(박찬욱 감독), “유가족도 동의하는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 주세요”(봉준호 감독), “유가족 동의 없는 세월호 특별법 반대합니다”(임순례 감독), “다시는 억울한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대로 될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유가족, 영화인들과 함께 일일단식 동참합니다”(변영주 감독), “다시 하자, 세월호 특별법, 동참하자, 일일단식”(신연식 감독), “제대로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저도 오늘 유가족, 영화인들과 함께 일일 단식 동참합니다”(문소리),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원합니다. 부모 마음은 다 같은 겁니다”(고창석),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저도 유가족과 함께 일일 단식 동참해요”(조은지),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을 원합니다. 저도 유가족과 함께 일일 단식 동참합니다”(장현성)라는 메시지 인증샷을 올렸다. 이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1일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인들은 세월호 특별법 관련 7일의 여·야 합의안에 반대하며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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