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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장윤정 코엔과 정식계약 연예활동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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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장윤정 코엔과 정식계약 연예활동 '탄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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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소속사 폐업으로 '무적'이 됐던 가수 장윤정의 새 둥지는 '코엔스타즈'였다.

코엔스타즈는 13일 "장윤정과 정식 계약을 채결했다"며 "우리는 누구보다 장윤정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언론을 통해 새로운 소속사가 필요하다는 정보를 알게 된 이후부터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연락 시도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장윤정과 어제(12일) 밤늦게 자택을 찾아가 만남이 성사됐고, 깊은 대화 끝에 그동안 서로에게 보여준 신뢰와 진정성을 믿고 함께  일하기로 약속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윤정은 코엔미디어에서 제작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하며 코엔 측과 인연을 맺어왔다.

▲ [사진=인우프로덕션 제공]

앞서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해 오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경영난과 내부사정을 이유로 폐업을 선언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

인우프로덕션 측은 지난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사정에 인해 엔터테인먼트사로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그동안 한 식구로 지내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은 각각 독립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인우프로덕션의 최고 스타로 불리던 장윤정은 이미 지난해 9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 중인 것으로만 알려졌었다. 그러나 장윤정은 연예가 큰 손 기획사로 알려진 코엔에 둥지를 틀면서 앞으로 연예활동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엔 측은 장윤정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정식 계약 체결 후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되는 데로 말씀드리겠다. 새로운 터전에서 또 다른 출발을 앞둔 장윤정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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