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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후쿠오카·토론토영화제 잇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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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후쿠오카·토론토영화제 잇딴 러브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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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경주'가 후쿠오카 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받았다.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의 가슴 설레는 1박 2일을 담은 '경주'는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3회 후쿠오카 국제영화제와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오는 9월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후쿠오카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포커스 온 아시아’ 섹션에서 상영된다. 후쿠오카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야수시로 하리키는  "장률 감독이 수 천 개의 왕들이 무덤이 있는 경주를 통해 죽음을 건너보란 듯이 부활했다”며 영화에 찬사를 보냈다. '경주'는 14일과 17일, 20일, 21일에 걸쳐 총 4차례 상영될 예정이며 9월12일날 열리는 개막식에 박해일과 장률 감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시티 투 시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매년 9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1976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60여개국의 300여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는 북미 최대의 비경쟁 영화제로 ‘북미의 칸’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향력 있는 영화제로 손꼽힌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는 장률 감독이 참석 예정이며 8일과 10일, 11일, 14일 등 4차례에 걸쳐 상영된ㄷ.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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