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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AG축구 감독,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 손흥민 공백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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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AG축구 감독,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 손흥민 공백 괜찮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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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박주호 멀티 능력 높이 평가, 이명주는 소속팀 협조 얻지 못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축구는 11명이 한다. 손흥민 공백 메울 수 있다.”

이광종(47) 감독이 손흥민의 합류 불발에도 불구하고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 감독은 1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뛰게 될 최종 엔트리 20명을 발표하며 "서울에서 활약중인 윤일록이 잘 커버할 것이고 문상윤도 잘 하고 있다"며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포지션에 구멍이 나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와일드카드 박주호(27·마인츠)의 발탁과 이명주(25·알 아인)의 탈락이었다. 이 감독은 “이명주의 구단 측에서 차출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밝히며 당초 이명주도 염두에 뒀다는 것을 인정했다.

▲ [스포츠Q 최대성 기자] 이광종 감독이 1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아시안게임에서 뛰게 될 20인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이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고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준비를 잘 할 것이다. 감독이란 자리는 성적을 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부담감을 떨치고 선수들과 편한 마음으로 대회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광종호는 다음달 1일 소집돼 2주 동안 아시아 정상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추첨은 오는 21일 열린다.

다음은 이광종 감독과 일문일답.

- 최종 명단 발탁 배경은.

"지난 1월 오만에서 열린 22세 이하(U-22) 챔피언십과 지난 6월 평가전 쿠웨이트전을 토대로 선발했다. 와일드카드 3장의 경우 6~7명의 선수들을 놓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3명을 뽑았다."

- 김신욱 김승규는 예상된 발탁이다. 남은 한 장으로 박주호를 뽑았는데.

"박주호는 독일에서 사이드 어태커와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 전천후 선수다. 2~3자리 소화가 가능해서 선발했다."

- K리그에서 전반기에 맹활약한 이명주도 예비 엔트리에 들었는데, 어떤 점에서 박주호에 밀렸나.

"구단 측 반응이 올 수 없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독일에 진출한 수비수 김진수도 뽑았는데. 국가대표급 진영을 갖췄다.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다.

"김진수와 박주호는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 연령별 대표팀에서 성과를 냈다. 아시안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독 자리와 손흥민 엔트리 제외 등 부담도 크고 아쉬움도 있을 것 같다.

"월드컵이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고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큰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준비를 잘 할 것이다. 감독이란 자리는 성적을 내야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부담감을 떨치고 선수들과 편하게 대회에 대비하겠다."

- 와일드카드에 거는 기대는.

"그 선수들이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 능력 갖춘 선수들이라 뽑았다. 팀에 와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있다."

- 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는 흔쾌히 차출을 받아들였는지.

"마인츠에게는 100% 확답을 받았고 차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 주변에서 금메달 따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수비가 약하다는 평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수비적으로 미흡한 부분 있다. 와일드카드로 수비를 생각했었지만 대상자가 군대 면제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장현수 등은 대표팀에도 다녀간 선수라 문제 없다."

- 2주간 소집기간이 A매치와 겹치는데. 

"협회와 합의했다.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한다."

- 김신욱과는 호흡을 맞추지 않았는데 본인은 어떤 자세를 보였나.

"김신욱은 전에 만난 적도 있고, 와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신에 비해 기술을 갖춘 선수다. 아시아권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 손흥민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손흥민의 합류가 불발됐지만 윤일록이 커버할 것이고 문상윤도 잘 하고 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멍이 나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 이번 대회 라이벌은 어디인가.

"일본, 이라크, 이란, UAE, 우즈베키스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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