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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진짜 헬리콥터 태운 김태호PD '몰카'에 또 당했다… '멱살'잡으며 "헬기를 진짜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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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진짜 헬리콥터 태운 김태호PD '몰카'에 또 당했다… '멱살'잡으며 "헬기를 진짜 태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0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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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김태호PD의 업그레드된 몰래카메라에 된통 당했다. 유재석은 또다시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김태호PD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스카이다이빙 몰래카메라에 또다시 속게 됐다. 김태호PD는 오감테스트에서 승리하지 못한 멤버들을 위한 벌칙으로 업그레이드된 스카이다이빙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 MBC 예능 ‘무한도전’ 유재석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김태호PD는 유재석에게 더욱 거세진 바람과 승합차의 흔들림 등을 강화한 세트를 보여줬고, 유재석은 이정도면 속겠다며 좋아했다. 이에 김태호PD는 유재석에게 시험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안대를 씌웠다.

아무것도 모르는 유재석은 순순히 시험에 응했고, 진짜 헬리콥터에 오른 지도 모른 채 “야, 이거 헬기야, 헬기”라며 “그때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가 됐네”라고 말했다.

이내 헬리콥터가 이륙했고, 유재석은 “이거 완전 헬기 소리야”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또한 김태호PD는 헬리콥터 냄새가 난다는 유재석에게 “그때는 항공유가 아니었다. 오늘은 항공유”라고 태연하게 대답하며 거짓말을 했다.

3500m 상공에 헬리콥터가 뜨자 제작진 측은 유재석의 안대를 풀었다. 안대를 푼 유재석은 “이거 뭐야”라며 “이건 진짜 헬기야”라고 소리쳤다. 유재석은 4000m 상공에 있다는 사실에 발버둥을 치며 “잘못했어요.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다이빙은 하지 못한 채 헬리콥터는 다시 땅으로 내려왔고, 유재석은 그제야 김태호PD 멱살을 잡으며 “너 지금 헬기를 진짜 태워?”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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