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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선발 주권, 조범현 감독이 바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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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선발 주권, 조범현 감독이 바라는 것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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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닝 던져주길, 초반 리드한다면 불펜 빠르게 운용할 것"

[고척=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선발 투수 주권(21)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범현 감독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 주권이 오래 던져 주기를 바란다"며 “주권은 정성곤 등과 경쟁해야 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팀을 위해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5년 우선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주권은 지난해 15경기에서 24⅓이닝을 던져 2패, 평균자책점 8.51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3⅔이닝 1실점 호투했고 지난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무실점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조 감독은 “초반에 점수를 내서 리드하는 상황으로 간다면 불펜을 빨리 준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군 무대 2년차인 kt는 올 시즌 5승 5패, 5할 승률로 선전하고 있다. 트래비스 밴와트와 요한 피노, 슈가 레이 마리몬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팀이 올린 승수의 전부를 책임졌다. 나머지 2명의 토종 선발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 주권이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기회를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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