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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NC 해커, '탈삼진왕' 삼성 차우찬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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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NC 해커, '탈삼진왕' 삼성 차우찬에 판정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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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7-2 승리, 박민우-테임즈-김태군 나란히 멀티히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5 다승왕 대 탈삼진왕의 대결에서 다승왕이 웃었다. 에릭 해커가 호투한 NC 다이노스가 차우찬의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쳤다.

해커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NC의 7-2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2승째.

톱클래스다웠다. 전날 18안타, 16득점을 기록한 삼성 타선을 단 5안타로 봉쇄했다. 삼성 선발 차우찬도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해커를 당해내진 못했다.

타선은 에이스의 역투에 응답했다. 1회초 김종호의 볼넷, 박민우의 안타, 에릭 테임즈의 2루타, 박석민의 볼넷, 조영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삼성이 1회말 구자욱이 땅볼로 한점을 추격하자 2회초 박민우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3회말 삼성이 구자욱의 2루타로 다시 따라붙자 8회 4안타와 사사구 2개로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 테임즈, 김태군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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