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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이겨낸 김선태 감독, 3개월만에 쇼트트랙 대표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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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이겨낸 김선태 감독, 3개월만에 쇼트트랙 대표팀 복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4.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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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이사회 결정, 조재범-조항민-변우옥 코치와 코칭스태프 구성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대장암 투병으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직에서 일시 사퇴했던 김선태(40) 감독이 3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새로운 시즌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선발하고 김선태 화성시청 감독을 대표팀에 복귀시켰다.

김선태 감독은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1월 대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치료를 위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김선태 감독은 건강을 회복해 3개월 만에 대표팀 감독직에 복귀했다. 김선태 감독과 함께 조재범 코치, 조항민 대표팀 코치, 변우옥 코치도 코칭스태프에 포함됐다.

▲ 대장암 투병 때문에 지난 1월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직을 떠난 김선태 감독이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회 결정에 따라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지도자로는 백철기 의정부시청 감독과 장철 장비 지도자가 선임됐다. 빙상경기연맹은 향후 1, 2명의 코치를 추가 선발한 뒤 구체적인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 공정위원회 신설규정을 결의했으며 이규혁 스포츠토토 감독과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오용석 단국대 감독을 생활체육 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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