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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 여자탁구 전지희-양하은, 폴란드오픈 제패 리우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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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 여자탁구 전지희-양하은, 폴란드오픈 제패 리우 청신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2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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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독일오픈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통산 7번째 정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대들보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양하은(22·대한항공) 조가 또 정상에 올랐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6 국제탁구연맹(ITTF) 폴라드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리지에(네덜란드)-리치안(폴란드) 조를 3-0(11-4 12-10 11-7)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1월 헝가리오픈, 2월 독일오픈에 이은 올해 3번째 금메달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전지희, 양하은은 중국을 제외한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함에 따라 리우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올림픽 단체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둘은 단체전에서 1포인트를 보장해줄 강력한 카드다.

단식과 남자부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남녀 단식 전원이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자복식에 나선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상수(삼성생명) 조는 4강에서 니와 고키-요시무라 마하루(이상 일본) 조에 0-3(4-11 3-11 7-11)으로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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