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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에서 시작된 대기록, NC다이노스 시즌 첫 삼중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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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에서 시작된 대기록, NC다이노스 시즌 첫 삼중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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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서 트리플플레이, KBO리그 통산 62번째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호수비를 펼치며 팀에 귀중한 기록 하나를 선물했다

박석민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빼어난 수비로 삼중살 플레이를 펼쳤다. 역대 통산 62번째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이었다.

LG가 2-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주자 1, 2루에서 채은성이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를 채은성이 받아쳤고 이를 NC 3루수 박석민이 잡아 베이스를 직접 밟았다.

박석민은 박민우에게 재빠르게 송구했다. 박민우가 2루 베이스를 찍고 1루에 송구해 타자까지 아웃시키면서 NC는 공 1개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잡는 행운을 누렸고 LG는 진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 플레이 하나가 경기 흐름마저 바꿨다. NC는 곧바로 맞은 4회말 공격에서 무려 11점을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공격과 수비가 생각한 대로 되고 있는 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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