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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순항'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첫날 2종목 합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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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순항'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첫날 2종목 합계 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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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애 11위-천송이 12위-이나경 20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시아 최강답다.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손연재는 8일 밤(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기록, 2종목 합계 36.950점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자리했다.

후프, 볼 종목 모두 1위로 각 종목 상위 8위까지 오르는 종목별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손연재는 2013년, 2015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에 도전한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다툰 덩썬웨(중국)가 은퇴함에 따라 손연재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첫날 2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중간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스포츠Q DB]

사비나 아시르바예바(카자흐스탄)가 35.9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이 35.500점으로 3위다. 이다애(세종대)는 32.500점으로 11위, 천송이(세종대)는 32.000점으로 12위, 이나경(세종고)은 30.150점으로 20위에 랭크됐다.

4명은 9일 밤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친다.

손연재는 지난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시아선수권을 마치면 오는 20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막하는 5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최대한 기량을 연마하고 7월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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