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수원구장 새 이름 공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내년부터 사용하게 될 보금자리인 수원구장의 새 이름을 구한다.
kt 위즈 구단은 27일 "오는 10월말 리모델링이 끝나 최첨단 볼파크로 거듭나는 수원구장의 이름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장 이름은 1인당 1개만 응모할 수 있으며 kt는 공모된 이름 가운데 10개를 선정, 다음달 17일부터 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위원회 의견을 함께 검토해 최종안이 결정된다.
최종 선정작을 제출한 1명에게는 내년 kt의 모든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2015년 시즌권 2매가 주어진다.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유니폼-모자 세트를, 참가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 팬 투표자 중 추첨된 50명은 kt 유니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kt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ktwiz.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최종 명칭과 수상자는 10월중 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영수 kt 스포츠 사장은 "프로야구 구장 중 가장 팬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야구장인 만큼 그 이름을 팬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10구단 kt의 역사에 남을 홈구장 이름 공모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보내는 kt는 현재 수원성균관대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