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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7연승 저지한 부천, 7연속 무패행진 달리며 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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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7연승 저지한 부천, 7연속 무패행진 달리며 4위 수성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5.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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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서울 이랜드와 비기며 2위 도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천FC가 강원FC의 7연승을 저지했다.

부천은 1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홈경기서 문기한과 바그닝요, 루키안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부천(5승3무1패, 승점 18)은 7경기(4승3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그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부천이다.

지난달 9일 충주험멜전 승리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자체 최다 6연승을 달렸던 강원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6승3패 승점 18로 안산, 대구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부천과 강원의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강원이 앞선다. 강원이 14골, 부천이 13골이다.

▲ 부천 선수들이 16일 강원과 홈경기에서 전반 9분 문기한의 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전반 9분 문기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40분에는 바그닝요가 추가골을 터뜨려 한 발 더 앞서나갔다.

강원이 1분 뒤 마테우스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후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부천은 후반 33분 루키안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헤딩슛으로 연결,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는 이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10라운드 원정경기서 상대 타라바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파울로의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9를 확보한 대구는 강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개막전부터 이어오던 무패 행진도 9경기(5승4무)로 늘렸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15를 기록하며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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