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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균 결승골' FC안양 7연속 무승 탈출, 서울이랜드에 창단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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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균 결승골' FC안양 7연속 무승 탈출, 서울이랜드에 창단 첫 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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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부산과 1-1 비긴 부천, 8경기 연속 무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FC 안양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에서도 탈출하며 부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정재용과 김민균의 연속골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창단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무 3패를 기록했던 안양은 처음으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안양은 전반 30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정재용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에 꽂히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9분에는 안성빈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민균이 결승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 FC 안양이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 이랜드와 2016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김민균(왼쪽에서 세번째)의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양은 후반 16분 벨루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기한의 오른쪽 코너킥 크로스에 이은 바그닝요의 헤딩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이영재의 오른쪽 코너킥 크로스에 이은 이영재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그러나 부천은 최근 8경기에서 4승 4무를 기록, 5승 4무 1패(승점 19)로 선두 안산 무궁화(7승 3패, 승점 21)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충주 험멜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대전을 맞아 0-1로 뒤지던 후반 13분 김도현의 크로스에 이은 김신의 오른발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김신은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지 불과 1분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순위표 (21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안산 10 21 7 0 3 16 10 +6
2 부천 10 19 5 4 1 14 6 +8
3 대구 9 19 5 4 0 12 4 +8
4 강원 9 18 6 0 3 14 7 +7
5 서울이랜드 10 15 4 3 3 10 8 +2
6 부산 10 14 4 2 4 12 12 0
7 대전 10 11 3 2 5 10 14 -4
8 안양 10 10 2 4 4 9 13 -4
9 고양 9 6 1 3 5 5 13 -8
10 충주 10 5 1 2 7 9 15 -6
11 경남 9 -2 2 2 5 5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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