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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야노비치 결승 PK골, 충주 꺾은 부산 홈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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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야노비치 결승 PK골, 충주 꺾은 부산 홈 2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5.1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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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단독돌파 뒤 상대 PK파울 유도…2-1 승리로 5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 1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부산이 올 시즌 홈에서 2연승을 달리며 5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를 1로 줄였다. 부산 역시 본격적으로 4위권 경쟁에 뛰어들 기세다.

부산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충주 험멜과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스토야노비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로 승리, 지난 FC 안양전 3-1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홈 승리를 따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4승 1무 4패(승점 13)를 기록, 5위 서울 이랜드(4승 2무 2패, 승점 14)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었다.

좀처럼 충주의 수비를 뚫지 못한 부산은 후반 9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포프의 패스를 받은 스토야노비치의 슛이 골키퍼 이영창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것을 정석화가 밀어넣었다.

▲ 부산 정석화(오른쪽)가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2016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뒤 스토야노비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후 부산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갔지만 후반 38분 이한음에게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내주면서 1-1 동점을 만들어줬다. 충주로서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정석화와 교체돼 출전한 김종민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종민이 부산 진영부터 40m 가까이 단독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순간 충주 수비수 엄진태의 손에 낚아채여 넘어졌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스토야노비치가 이를 차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순위표 (15일 현재)

순위 구단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안산 10 21 7 0 3 16 10 +6
2 강원 8 18 6 0 2 13 4 +9
3 대구 8 18 5 3 0 11 3 +8
4 부천 8 15 4 3 1 10 4 +6
5 서울이랜드 8 14 4 2 2 8 5 +3
6 부산 9 13 4 1 4 11 11 0
7 대전 9 10 3 1 5 9 13 -4
8 안양 9 7 1 4 4 7 12 -5
9 고양 9 6 1 3 5 5 13 -8
10 충주 9 4 1 1 7 8 14 -6
11 경남 9 -2 2 2 5 5 1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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