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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천하장사, 29일부터 사흘간 구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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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천하장사, 29일부터 사흘간 구례서 열린다
  • 유필립 기자
  • 승인 2014.08.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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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천하장사를 가려라!’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회장 최성열)가 주최하는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가 29일부터 사흘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개최된다.

▲ 여자 씨름계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가 29일부터 사흘간 구례에서 열린다. [사진= 전국씨름연합회 제공]

전국 17개 시·도 여자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매화급(60kg이하), 국화급(70kg이하), 무궁화급(80kg이하)에서 비룡부(1부), 비호부(2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친다. 또한 비호부(2부) 최고의 에이스들이 맞붙는 단체전 경기와 자신의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통합 여자천하장사가 벌어진다.

여자 씨름은 보는 재미가 남자 씨름과 남다르다. 샅바싸움이나 신경전이 거의 없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부드러운 기술 씨름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구례에서 열린 지난 대회가 관중몰이와 흥행에 성공을 거둔 것도 여자 씨름만의 이러한 묘미가 있기 때문.

▲ 지난해 5회 대회에서 여자천하장사로 등극했던 임수정 선수. [사진= 전국씨름연합회 제공]

각 부별 장사와 여자천하장사가 탄생하는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TV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여자 씨름의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hilip@spor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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