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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전 멀티골' FC서울 주세종, K리그 클래식 10R 최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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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전 멀티골' FC서울 주세종, K리그 클래식 10R 최고의 별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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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성남전 멀티골로 3-2 역전승 견인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FC서울 미드필더 주세종(26)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로 활약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주세종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14일 성남과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최용수 감독은 K리그 최연소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전반 3분 만에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서울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6분 아드리아노의 땅볼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 FC서울 미드필더 주세종이 지난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주세종은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주세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잡아 1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다. 9라운드까지 매경기 슛을 시도하고도 득점이 없었지만 10라운드 멀티골로 골가뭄을 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통해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매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K리그 베스트 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 수여되는 상금 100만 원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MVP에는 16일 강원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끈 부천FC1995 공격수 루키안(25)이 선정됐다. 부천FC는 7경기 무패 행진(4승 3무)을 이어가며 4위까지 뛰어올랐다.

■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베스트 11

△ 공격수 = 아드리아노(서울), 박기동(상주)
△ 미드필더 = 염기훈(수원 삼성), 주세종(서울), 송진형, 이근호(이상 제주)
△ 수비수 = 고광민, 오스마르(이상 서울), 이광선(제주), 이용(상주)
△ 골키퍼 =​​ 김진영(포항)

▲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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