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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한국, 농구월드컵 준비과정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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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한국, 농구월드컵 준비과정 16위"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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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8전 8승을 기록한 스페인, D조 최강 리투아니아는 4위 기록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오는 30일에 개막하는 농구월드컵 준비과정 평가에서 24개국 중 16위에 올랐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오는 30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FIBA 2014 농구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24개국의 준비 과정을 평가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대회를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얻은 결과로만 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뉴질랜드와 두차례 서울 공식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D조에 있는 리투아니아(4위), 호주(9위), 슬로베니아(13위), 앙골라(15위), 멕시코(24위)의 준비과정에 대한 평가도 함께 올라왔다.

▲ 한국 센터 이종현(오른쪽)이 지난달 31일에 열린 뉴질랜드와 2차 평가전에서 뉴질랜드 선수와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D조 최강으로 리투아니아는 14차례 평가전 승률이 86%(12승2패)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1승 상대로 손꼽히고 있는 멕시코는 9번의 평가전에서 6승3패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고 슬로베니아는  6승4패로 11위, 호주는 7승 5패로 12위에 올랐다.

멕시코와 함께 한국의 1승을 겨냥하고 있는 앙골라는 1승4패로 20%의 승률을 기록하며 24개팀 중 22위를 차지했다.

8전 8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한 개최국 스페인이 1위를 차지했고 ‘영원한 우승후보’ 미국은 4전 4승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과 함께 아시아팀으로 출전하는 필리핀은 6승7패(승률 46%)로 13위를 기록했고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란은 8승10패(승률 44%)로 14위를 차지했다.

유재학(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그리스 농구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으로 복귀했다. 한국은 30일 스페인 그란 카라니아에서 앙골라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호주(31일), 슬로베니아(9월 3일), 리투아니아(9월 4일), 멕시코(9월 5일) 순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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