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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 여대부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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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 여대부 5관왕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18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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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30m-50m-60m-70m-종합 싹쓸이…허재우 남대부 4관왕, 이우석 남일반부 이우석 3관왕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유수정(한국체대)이 제50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국내 최고의 여자 대학 궁사가 됐다. 여자 대학부 5관왕에 올라 최강자임을 알렸다.

유수정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경기에서 개인전 30m, 50m, 60m, 70m를 모두 휩쓸었다. 개인종합 점수 1376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1364점)을 제치고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해 5관왕에 올랐다.

남자 대학부에서는 허재우(계명대)가 개인종합 134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재우는 50m, 30m와 단체종합까지 우승, 4관왕에 올랐다.

▲ 지난 13~1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 5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여자(위)·남자(아래)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개인종합 1369점으로 우승했다. 이우석은 90m와 단체종합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안세진(청주시청)이 1369점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정다워(광주체고)가 개인종합 1349점으로 남고부 금메달을 차지하고 90m, 50m, 단체종합까지 4관왕에 올랐다. 조아름(충북체고)은 여고부 개인종합 1361점으로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순천시청이 남녀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계명대와 경희대는 남녀 대학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고는 남녀 모두 우승하는 경사를 누렸다

컴파운드 1차 대회에서는 남자 대학·일반 통합부 최은규(대전시체육회)가 1385점, 여자 대학·일반 통합부 설다영(하이트진로)이 1391점으로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김광섭(인천체고)이 1385점, 김수지(금천고)가 1369점으로 남녀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현대제철과 현대모비스가 남녀 대학·일반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남자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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