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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대 득점 7위’ 엘리스, KBL 트라이아웃서 불꽃경쟁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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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대 득점 7위’ 엘리스, KBL 트라이아웃서 불꽃경쟁 벌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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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 조시 하워드 등 NBA스타 37명 참여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국내 프로농구에 거물급 외인 선수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미국대학체육협회(NCAA)의 강팀 캔자스대학 ‘에이스’ 페리 엘리스(23)와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조시 하워드(36) 등이 2016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KBL은 “2016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접수를 지난 17일 마감한 결과 엘리스를 비롯한 총 529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냈다”며 KBL은 “장신 선수는 247명, 193㎝이하 단신 선수는 282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캔자스대 역대 득점 7위에 올라 있는 엘리스는 2012년 미국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경기에도 출전할 정도로 유명한 선수다.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경력도 있다.

조시 하워드도 눈에 띈다. 하워드는 2003년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데뷔해 2004 NBA 올 루키 세컨드 팀, 2007년에는 NBA 올스타로 선발된 화려한 이력이 있다. 하워드 외에도 NBA 출신 선수 37명이 참가지원서를 냈다.

국내 농구팬들에게 친숙한 이름도 보인다. 화려한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 우승에 기여한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리카르도 포웰, 코트니 심스, 제스퍼 존슨, 마리오 리틀 등 국내 무대 경험이 있는 48명도 KBL 무대에 도전한다.

KBL은 “구단의 검토를 거쳐 최종 초청선수를 결정해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라이아웃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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