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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박주영, 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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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박주영, 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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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적시장에서 소속팀 구하지 못하며 현역 입대도 가능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무적 신분인 박주영(29)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의 한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박주영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진행된 AFC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아 C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FC 자격증은 총 5단계로 D-C-B-A-P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박주영이 취득하게 될 C급 자격증은 초등학생 이하의 유소년을 지도할 수 있다. B급은 중고생들을 지도할 수 있고 A급은 대학생 이상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무적상태인 박주영이 AFC C급 지도자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0월 25일 볼턴과 리그컵에서 골을 넣고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2017년부터는 코치나 감독들은 챔피언스리그 벤치에 앉기 위해서는 P급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C급 지도자 자격증은 프로축구 100경기 혹은 A매치 2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라면 지도자 교육을 이수하는 것만으로도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따라서 프로축구 233경기(66골)와 A매치 66경기(24골)를 뛴 박주영은 교육만으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박주영은 2014년 6월 전 소속팀이었던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분이 됐다. 현재 유럽에 위치한 소속팀을 찾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에서 사제지간을 맺은 세뇰 귀네슈(62) 감독이 이끄는 터키의 부르사스포르와 이적설이 있었지만 현실로는 이뤄지지 않았고 잉글랜드 선덜랜드와 이적설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박주영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취득해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고 이후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의 선수 또는 지도자로 활동해야 한다. 하지만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최악의 경우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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