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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확정' 여자 배구, 김연경-양효진 휴식 최종전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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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확정' 여자 배구, 김연경-양효진 휴식 최종전 완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5.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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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에 0-3 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우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은 ‘이정철호’가 마지막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세계 예선 최종전인 7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3(23-25 11-25 26-28)으로 졌다.

목표를 달성한 만큼 무리하지 않았다. 김연경(페네르바체), 양효진(현대건설), 이효희(한국도로공사) 등이 휴식을 취하고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GS칼텍스), 염혜선(현대건설) 등이 코트를 밟았다.

▲ 이소영(왼쪽)이 도미니카공화국의 3인 블로커들을 피해 페인트 공격을 하고 있다.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 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 7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첫 세트 19-15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한국은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2세트에서 자멸했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의 분투로 접전을 벌였지만 김연경의 부재를 절감한 채 3세트마저 내줬다.

한국은 8개국 중 4승 3패(승점 13)로 최소 4위를 확보, 본선행을 확정햇다. 아시아(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 중 1위 또는 아시아 1위를 제외한 3위권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통산 11번째이자 2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안착한 여자 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에서는 4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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