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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재계약 거부' 캉테의 새 둥지, PSG-첼시보다 아스날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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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재계약 거부' 캉테의 새 둥지, PSG-첼시보다 아스날이 유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5.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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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진출 못하는 맨유-첼시 보다 아스날이 이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레스터 시티의 중원을 든든히 책임진 은골로 캉테(25)가 재계약 제의를 거부하면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엥은 25일(한국시간) “캉테가 레스터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이 캉테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아스날과 첼시도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하는 그에게 아스날이 첼시보다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PSG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캉테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원하고 있다”며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캉테는 레스터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팀의 EPL 첫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즌 후에는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프랑스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데일리메일은 “유로 대회가 끝나기 전까지 확정되는 것은 없겠지만 레스터는 거대한 이적료 제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아스날은 거액을 들여 묀헨글라드바흐의 스위스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를 영입했지만 캉테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아르센 벵거 감독은 캉테의 팬으로 유명하고 다음 시즌부터 팀과 함께 뛸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카를 3000만 파운드(521억 원)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아스날이 바이아웃 금액이 2000만 파운드(346억 원)에 달하는 선수에게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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