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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소속사 50억 협박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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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소속사 50억 협박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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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협박받는 일이 일어나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현재 경찰의 수사를 요청한 상태로 해당 여성들은 검거됐다.

 

▲ [사진=스포츠Q DB]

1일 새벽 소속사 BH앤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며 "본 사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확대 해석이나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소속사는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앞서 이병헌은 지난 8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병헌과 관련된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 이후 여성들은 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여성들은 1일 새벽 검거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 이 사건과 관련해 많은 사람은 수사결과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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