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병헌 협박 여성,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라고?
상태바
이병헌 협박 여성,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라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9.0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 알려졌다.

2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인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하고 50억 원을 요구한 20대 여성 2명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21세)로 전해졌다. 현재 다희는 같이 협박했던 다른 여성 한명과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다희의 소속사는 아직까지 사실 여부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이병헌은 지난 8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다희를 비롯한 여성 1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병헌과 관련된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 이후 여성들은 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1일 새벽 이병헌의 소속사 BH앤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며 "본 사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확대 해석이나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경찰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병헌을 협박한 다희와 여성 1명은 법적 처벌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